북촌 베이글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주말 웨이팅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호락입니다

지난 주말 다녀온 북촌 나들이 :)

친구가 모처럼 안국까지 왔으니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전해 보자고 하더라고요!

 

잠실 롯데몰 오픈날 대기 4시간이었다던

런던 베이글 뮤지엄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대기를 하는 건지

지나갈 때마다 항상 마감한 것만 봐서 더더욱 궁금했어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서울 종로구 북촌로 4길 20
계동 102-1

 

   영업시간   

매일 am 08:00 ~ pm 18:00

 

 

매장 오픈은 8시지만,

현장 접수 웨이팅은 오전 07시 30분부터라고 해요

그래서 오픈런으로 도전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ㅎㅎ

 

테이블링을 이용한 원격 줄 서기는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목요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3:00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순서를 맨 마지막으로 2번 미룰 수 있는 매장으로

시간 내 도착이 어렵다면

순서 미루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닷!

입장 알림톡이 발송된 후 에는 순서 미루기가 안된다고 해요

입장 알림톡 호출 후 10분 후 미방문시에는

대기등록이 자동 취소된다고 해요

입장 순서 15번째 전 알림 톡을 보내주니까,

근처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저희는 친구 중 한 명이 11시 40분쯤 도착해서

포장 웨이팅을 걸어두었어요

그때 순서가 146번째....ㅎㅎ

 

주위 기다리시는 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보통 포장은 대기가 2시간 정도,

매장은 대기가 5시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에 매장에서 먹는 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11시 40분에 대기 등록해서,

2시쯤에 들어왔으니

정말 포장까지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매장 여유로운데 왜 사람들 못 들어오게 하지?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매장 취식은 이미 마감이라고 하더라고요~

매장에서 먹는 건 평일에나 가능할 것 같아요

 

 

매장 입구 쪽에는 런던베이글 굿즈가 진열되어 있는데요

디자인이 빈티지하고 제법 예뻐서

살까 말까 고민했어요

친구는 엽서 3장 정도 구매했고요 ㅎㅎ

 

 

직원분께서 일렬로 줄을 세우시는데요

줄 따라서 차례대로 이동하면서

쟁반 집고 유산지 깔고 집게 들고

차례대로 구매 할 베이글을 착착 담아요

 

 

베이글 종류가 많이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종류가 많아서 좋았어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직원분들이 계속 베이글이리 채워주시는데

진짜 정신이 없더라고요 ㅎㅎㅎ

 

 

 

생각보다  베이글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접시 위에 있는 베이글들도 맛있어 보였는데,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라서 포기했어요ㅠㅠㅋㅋ

 

 

쇼케이스에 베이글과 함께 즐길

크림치즈가 잔뜩 쌓여있어요

크림치즈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저처럼 처음이라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1위인 메이플 피칸을 추천드려요!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니 이유가 있겠죵?ㅎㅎ

 

저도 정신이 없어서

제일 많이 판매되는 걸로 달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피칸 씹히는 식감과 함께 달달한 크림치즈 맛이 어우러져

맛이 아주 최고였어요!!

 

 

쇼케이스 위에는 드립커피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nut, body 맛의 다크 홀스와

floral, sweet 맛의 런던 두 가지가 있어요

낱개로 구매하시면 2,200원

한 상자로 구매하시면 11,000원이라고 해요

 

 

커피와 티 종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사이드 메뉴도 있던데 매장에서 먹고 간다면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용

 

크림치즈 구매하시면

보냉백 구매를 물어보시더라고요

보냉백 작은 사이즈는 500원

중, 대 사이즈는 1,000원입니다 :)

 

 

제가 구매한 베이글들 이예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먹고 싶은 거는 전부 담았어요~

종류별로 하나씩 8개 구매했네요💛ㅎㅎ

 

베이글이 크고 묵직해서 그런지

진자 무거웠어요ㅠㅠㅠ

들고 다니는 내내 팔이 아프고 무거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근육통이ㅋㅋㅋㅋ

많이 구매하실 거면 에코백도 사는 게 좋겠어요!ㅠㅠㅋㅋㅋ

 

 

구매하고 저녁에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베이글 식감이 쫀득하고 정말 맛있더라고요ㅠㅠ

왜 유명한지 알 것만 같은 느낌

 

안 먹는 것들은 바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시켰다가,

먹을 때 하나씩 꺼내서 에프에 돌려먹거나

자연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먹었는데요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왔는데도

여전히 쫀득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것이 맛집의 기술인가 싶기도 하고,

이래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명하구나 알 것도 같았고요ㅠ

무엇보다 크림치즈를 바르지 않고

그냥 먹었는데도 완전 꿀맛이어서 놀랐어요!!

 

맛있는 베이글을 한번 먹고 나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ㅠㅠ 흑흑

조만간 안국역 근처에서 호캉스 일정 잡고

오픈런으로 사러 가야겠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