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카페추천 베이커리빵맛집 빵지순례 도토리가든 도토리빵

 

안녕하세요 호락입니다

친구들과 익선동에 놀러 간 김에

빵 맛집들 빵지순례하고 왔어요

빵덕후인 친구가 빠삭하게 잘 알아서

열심히 쫓아다녔어요ㅎㅎ

 

 

친구가 꼭 가야 된다고 말했던

도토리가든!

외관부터 다른 카페와는 분위기가 확 다르죠

 

유명한 맛집답게 웨이팅이 있었어요

가게 앞으로 라인이 있어

그 줄 따라서 섰어요ㅠ 흑흑

포장해 가는 손님은 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도토리가든
서울 종로구 계동길 19-8 1층
재동 84-45

 

  영업시간  

매일 am 08:00 ~ pm 11:00

 

 

다행히 이날 날이 춥지 않아서

기다리는데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ㅜㅜ

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따뜻한 차를 한잔씩 나눠주셨어요

차가 달달하니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한참 기다리고 있다

자리가 나서 겨우 들어갔어용

내부가 약간 어두 어둑한 게 약간 분위기 있어용

 

기다리는 동안 해가 져서 그런 것 같아요

가게에 들어가고 얼마 안 있어서

밖에 조명이 다 켜지더라고요

 

 

가게 곳곳에 놓인 소품들도 귀여워요

갬성뿜뿜~

저 파란색 인형이 여기 도토리가든 캐릭터인 것 같아요

귀엽💛💜💛

 

 

내부로 들어가는데 순서가 있더라고요

먼저 빵이 있는 공간에서 빵들을 골라요

그리고 화살표를 따라 옆으로 이동해

요거트나 음료를 고르고 계산하시면 됩니닷

 

 

빵 외에 브런치나 수프와 소금빵 세트도 있어요

밥 안 먹고 왔다면 요거 먹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가게 내부가 어두운데 글씨도 영어로 작게 쓰여있어서메뉴를 읽으면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게다가 다음 팀 손님들도 들어오시니 공간이 좁아서빨리 고르고 비켜줘야 할 것 같아더 급하게 골랐던 것 같아요ㅠㅠ

 

 

쿠키 종류들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오두막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비건 쿠키도 있어

비건 음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네용 :)

 

 

소금빵 종류도 있고요

까눌레 종류도 4가지나 있어요

항상 도전하고 실패하지만..

이번에도 도저언-!!

 

 

도토리가든의 유명한 도토리빵도 종류별로 있어요

도토리빵 맛은 6가지 종류 되는 것 같아요~

저렇게 종류별로 상자에 담아놓으니 넘 귀엽죠ㅠㅠ💗

 

 

도토리가든 캐릭터 굿즈도 있어요

인형 너무 귀엽쥬ㅠㅠㅠㅠ

귀여워서 살까 했지만,

조그만한데 만오천원이라 포기..!

 

 

도토리가든은 그릭요거트도 완전 유명한데요

요거트에 넣는 토핑 종류도 다양하게 있네요~

게다가 진짜 꿀도 있어요

넘나 맛있어 보이는 것💛👍

 

 

요거트 스프레드와 플레인 요거트 등

테이크아웃할 수 있게 포장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어요

패키지 넘나 귀여운 것

 

요거트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첨에 넘 주문하는 게 복잡해 보여서

포기하고 빵과 음료만 주문했어요

 

 

요렇게 그릭 요거트 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브런치로 먹으러 오기에도 굿굿!

음료는 커피 외에도 차나 주스 종류도 다양해요

 

 

멀리서 반겨주는 귀여운 도토리가든 캐릭터!

가게 내부 곳곳에도 테이블이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테라스 쪽에 자리가 나서 여기 앉았어요

 

바깥쪽으로 앉았었는데 바닥에 턱이 있어서

의자가 밑으로 넘어가면서 친구가 넘어질 뻔했어요ㅠ

여기 테이블 바깥쪽으로 앉으셨다면

앉으실 때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픽업하는 곳은 가게 안쪽에 위치해 있고요

반납하는 곳은 픽업대 반대편에 있어요 :)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음료가 나왔습니다-!

컵이 통나무 같이 생긴 게 분위기 있죠

그런데 무게가 꽤 나가서

혼자 들고 오는데 엄청 힘들었어요ㅠㅠㅋㅋ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따뜻한 랑데부 2잔 주문했어요

 

 

랑데부는 홍차와 복숭아 맛이 나는 차로

따뜻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다른 데서 먹어본 적이 없는

향긋하고 달달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

 

여기 줄 서 있을 때 나눠줬던 차도 맛있었는데

도토리가든 차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배부르다며 조금만 사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담았네요..!ㅋㅋㅋ

빵 나올 때 칼도 같이 나와서 셀프로 잘라먹었어요

 

빵은 얼그레이 까눌레 하나와

도토리 빵 2개, 무화과 프레첼 하나 주문했어요

 

 

얼그레이 까눌레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보통 크림이 위에만 있는데

도토리가든 까눌레는 빵 안쪽까지

얼그레이 크림이 듬뿍 들어있더라고요

얼그레이 맛을 가득 느끼며 먹을 수 있었어요

 

레몬맛 도토리빵은

모양도 귀엽고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그런데 머핀 빵 먹는 것처럼 약간 퍽퍽해요

요건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

 

 

무화과 프레첼을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약간 짭짤한 프레첼 빵에

부드럽고 달달한 생크림과 무화과가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요건 애들이 순삭 해서 먹었네요ㅋㅋ

 

 

빵종류가 다양해서 좋고

도토리 빵은 귀여워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차도 전체적으로 맛있고요

웨이팅이 좀 있긴 하지만 한번 가볼 만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