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 감성카페 베이커리디저트맛집 트리고

 

안녕하세요 호락입니다 (. ❛ ᴗ ❛.)

이번달 초에 남편과 평창으로 1박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는 날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리엔트리조트에서 1박을 한 뒤

원래 아침을 먹고 카페를 갔다가 돌아오는 일정이었거든요.

그런데 퇴실 시간에 맞춰 나왔더니

밥 먹기에 시간이 애매하더라고요

 

그냥 가긴 아쉬우니 카페만 들렀다가

올라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바로 카페 트리고로 이동!🚗🚗

 

트리고
강원 평창군 봉평면 메밀꽃길 10-1 트리고
원길리 755

 

  영업시간  

am 11:00 ~ pm 19:00

라스트오더 pm 18:45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카페 앞에 주차공간이 제법 넓게 있어요

그런데 저희 점심시간 전?

11시 근처로 되게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저희가 딱 주차를 하고 나니까

차가 줄줄이 계속 들어오는 거예요

진짜 그 좁은 길이 꽉 찰 정도로 계속 계속...!

와, 진짜 여기 인기 많구나 생각했어요

 

타이밍 안 좋으면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 관광안내소나 다른 곳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간 날에는 하필 비가 주룩주룩 왔네요ㅠ

하늘이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 안 나왔네요ㅠ

 

비가 안 오면 앞에 공간에도 앉을 수 있는 것 같은데,

비가 와서 아쉽게도 실내에서 먹어야겠어요

 

 

테이크아웃 가능하시고요

외부음식 반입 안 돼요!

반려동물도 입장이 안된다고 해요

 

 

저 빨간색 공간이 화장실이에요

보이는 것처럼 깔끔했어요 굿굿

 

출입문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왼쪽 공간은 창이 위쪽에 있어서

밖에 뷰가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자리가 많이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 2층은 운영을 안 하고 있었어요

우측 아래쪽 공간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유리잔과 머그컵 등이 진열되어 있어요

카페에서 함께 판매하는 상품인 것 같아요

 

 

아래쪽 공간은 전면이 통창으로 뷰가 확 트여있어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모두들 이쪽으로 먼저 앉으시는 듯~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아쉽게도 다른 곳에 앉았답니다ㅠ

뷰 명당석에 앉으려면 일찍 가야 할 것 같아요

 

내려가는 계단앞 거울이 포토존인 것 같아요💛

제가 앉았던 좌측 공간도 시간이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계속 와서 자리가 꽉 찼어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었어요

맛있어 보이는 게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ㅠ

아침 안먹고 갔더니 다 먹고 싶었어요...!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니

먹고 가고 몇개는 포장해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다들 맘모스빵은 꼭 주문하시더라고요

트리고 인기 메뉴인 것 같아요

 

 

소금빵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어요~

주문할 때도 줄 서서 주문했어요

그래도 줄이 빨리빨리 줄어드는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문했어요

 

 

쿠키와 휘낭시에도 있어서 눈 돌아갔네요ㅠ

저 완전 휘낭시에 덕후거든요💛💛

휘낭시에는 클래식과 솔티캐러멜,

무화과 크림치즈 세 가지 종류가 있어요

 

 

음료 메뉴판입니다

커피 외에도 차나 에이드 종류 다양하게 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메밀 아이스크림 아포가토 먹고 싶었으나

비가 와서인지 날이 좀 추워서

아쉽지만 따뜻한 커피를 선택했어요ㅠ

 

 

진동벨도 예쁘게 생겼어요

줄이 길었어서 나오는데 좀 걸리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아침 안 먹어서 배고프고 추웠는데 넘 좋았습니댜💛

 

 

평창 여행을 계획하면서 찾아보니

평창은 크게 휘니스평창 스노우파크 쪽과

알펜시아리조트 쪽 두 군데로 나뉘어 있는 것 같아요

두 곳의 거리가 약 50분~ 1시간 정도 되니까

동선을 잘 짜야겠더라고요

요 트리고 카페는 휘니스평창쪽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요

휘닉스 평창에서 차로 17분 정도 걸려요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밥 먹기 전이라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뭐 이리 많이 주문했냐며 남편한테 혼났습니다ㅋㅋㅋ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따뜻한 바닐라라떼 한잔,

치즈케이크, 클래식 휘낭시에, 솔티캐러멜 휘낭시에,

맘모스빵 하나 주문했어요

 

 

커피도 제 취향으로 딱 맛있었어요

휘낭시에는 클래식도 맛있었지만

역시 솔티 캬라멜이 좀 더 달달한 맛이 들어가 맛있었어요

무화과 크림치즈도 존맛탱일것 같아요

남편이 치즈케이크 덕후라 주문한

치즈케이크는 살짝 꾸덕한 게 커피와 꿀조합이었어요

 

 

맘모스빵까지 다 먹으려고 했으나

생각 외로 배가 부르더라고요

먹기 전엔 분명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래서 남은 빵은 포장해 왔어요

이렇게 포장해 올 줄 알았으면 더 살걸...ㅠ

 

 

카페에서 디저트와 커피 맛있게 먹고

돌아오는 길 횡성 휴게소에 들러서 한우국밥을 먹었어요

기대를 너무하고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단 쏘쏘 했네요 ㅎㅎㅎ

 

요즘은  어떨지 모르지만

트리고에서 뷰 좋은 창가 자리 쪽에 앉으시려면

일찍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뷰가 아니더라도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커피와 함께 후식 먹기 딱 좋은 카페예요~

평창에 가시면 추천드려요 :)